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질본, 국내 '원인 불명 폐렴' 증상 환자 中 폐렴과 무관

중국 우한시 원인 불명 폐렴 원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음성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뒤 국내로 돌아와 폐렴 증상을 보인 30대 중국 여성이 우한시의 폐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지난 7일 폐렴 판정을 받은 중국 국적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를 한 결과, 우한시 폐렴의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이라는 것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모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이 아니라는 의미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사람과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에서 감염을 일으키며, 사스와 메르스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이에 따라 질본은 이 여성의 주치의를 포함해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기 검사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임상 상태가 호전된 유증상자의 퇴원을 결정하고 관련된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종료했다.

 

앞서 질본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에서는 지난달 발병한 집단 폐렴 환자 가운데 현재까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질본은 의료인 감염이 없고 명확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검역조치 등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질본은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민간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관련 지침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