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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지소미아 종료' 여론조사, '유지' 48.3%…'철회' 37.6%

오는 23일 기점으로 기존 협정 종료

 

정부의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철회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tbs 의뢰로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3%, '종료 결정을 거두고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37.6%로 나타났다.

 

'종료 결정 유지'의견은 '종료 결정 철회'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0.7%p 높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오는 23일을 기점으로 기존에 맺었던 협정이 종료된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제외 전 지역, 6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층,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종료 결정 유지' 여론이 대다수거나 절반을 넘었다.

 

반면 TK와 60대 이상, 보수층, 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종료 결정 철회'가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서울과 PK, 중도층에서는 종료 결정 '유지'와 '철회' 여론이 팽팽히 맞섰다.

 

'종료 결정 유지' 여론은 경기·인천(유지 53.1% vs 철회 36.4%)과 대전·세종·충청(50.0% vs 33.3%), 광주·전라(49.1% vs 25.9%), 40대(65.5% vs 23.7%)와 20대(50.1% vs 39.2%), 30대(48.7% vs 37.9%), 50대(48.2% vs 40.7%), 진보층(71.5% vs 12.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4.1% vs 7.2%)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종료 결정 철회'여론은 대구·경북(유지 33.7% vs 철회 48.4%), 60대 이상(34.6% vs 44.2%), 보수층(26.4% vs 63.5%), 자유한국당(11.8% vs 69.5%)과 바른미래당(39.6% vs 57.8%) 지지층에서 우세였다.

 

서울(유지 46.5% vs 철회 43.1%)과 부산·울산·경남(43.5% vs 44.0%), 중도층(46.7% vs 47.0%)에서는 종료 결정 '유지'와 '철회'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59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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