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사리 뮤직·무비 페스티벌이 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가 주최·주관하고 하남시청, 하남시의회, (재)하남문화재단, 하남문화예술회관, 한국예총 하남지회가 후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날인 25일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과 전년도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이날 공식 개막했다.
조재성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다양성은 물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문화도시 하남시의 발전에 큰 청량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열리는 본 페스티벌이 영화인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영화와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인보 집행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신인 영화인과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음악영화와 영화음악 공모전, 한국문화를 이끌어갈 신인 배우들의 독백 페스티벌과 1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제2회 미사리 뮤직·무비 페스티벌의 모든 작품들이 여러분 인생 한 페이지에 아름답게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800편의 출품작 중 ▲개장수의 딸 ▲그랑주떼 ▲낡은 북이 울리면 ▲당신의 소년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 ▲케힐라식당 ▲미지의 왈츠 ▲밤밤밤 ▲븨듸오그라퍼 ▲템덤 등 10개 작품이 음악영화 부문 본선에 올랐고, ‘임금님의 사건 수첩’과 ‘코리아’의 문현성 감독, ‘게이트’·‘대결’·‘치외법권’의 신동엽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날인 27일에는 ‘1인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콘테스트’와 차밍조, 김스카이등 4명의 ‘1인 크리에이터 토크쇼’가 진행되고, ▲독백 ▲음악영화 ▲영화음악 뮤지션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