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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파 가격 폭락에…시중은행들 '양파 소비촉진' 적극 나서

NH농협은행, 상생마케팅으로 양파 생산농가 지원
우리·신한·KEB하나 등도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

 

최근 산지 양파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양파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 17일 본점영업부에서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이 고객들에게 양파와 양파즙을 선물하며 최근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양파 3Kg 500망과 양파즙 1,000팩을 고객들에게 나누어 주며 양파 소비촉진에 나섰다.

 

유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이 양파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로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또 농협경제지주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으로 조성한 기금 중 10억원을 활용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 농가에 양파 3kg 1망 당 1,000원, 15kg 1망 당 2,500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물량은 약 64만망, 4,800톤에 달한다.

 

앞서 우리은행도 양파 생산 농가 지원을 위해 양파 120톤을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사내 양파 판매 바자회를 열어 양파 가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역시 양파 소비촉진 운동으로 약 120톤의 양파를 구매해 전국 영업본부와 지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나눠주었다.

 

신한은행은 전국지역본부와 영업점을 통해 약 90톤의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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