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직장 내 ‘밀레니얼 세대’…10점 만점에 5.7점

IT·컴퓨터 능력·창의성 우수하나 책임감·끈기·성실함 부족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직장 내 평가는 10점 만점에 5.7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책임감과 끈기가 부족한 반면, IT, 컴퓨터 능력과 창의력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2일 잡코리아는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알바몬과 함께 남녀 직장인 5,013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 직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점수 구간별로 평균 6점 정도를 준 직장인이 25.5%로 가장 많았고, 5점 22.6%, 7점 18.2%, 4점 12.6%, 8점 9.3% 등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밀레니얼 세대 사원들의 최고 강점(복수응답)’으로 꼽은 것은 IT·컴퓨터 능력(34.4%)이었다.

 

다음으로 창의성(27.5%), 글로벌 감각 및 외국어(25.6%), 업무에 대한 지식(19.5%), 추진력(10.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다른 세대 직원들과 비교했을 때 책임감(32.3%)과 끈기(29.2%)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성실성(24.0%), 소통능력(23.3%), 조직에 대한 충성심(18.8%)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밀레니얼 세대 사원들이 앞선 세대와 다른 원인’에 대해 절반 이상이 직장인들은 ‘인터넷·휴대전화의 발달(50.7%)’을 꼽았다.

 

또한 형제가 적거나 외동이라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해서(22.4%), 경제적 풍요(13.3%), 조기유학·어학연수·해외여행 등이 보편화돼서(6.7%), 사교육(4.4%) 등도 밀레니얼 세대들이 다른 이유로 꼽혔다.

 

한편, 직장 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과 세대 차이를 느끼는 세대는 386세대 직장인이 42.7%로 가장 많았고, X세대 직장인 36.7%, 베이비붐 세대 직장인 25.3% 순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