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47%대 유지

민주당·한국당 동반 상승하며…각각 38.9%, 31.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보합세를 이어가며 2주 연속 47%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4%p 떨어진 47.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오른 47.8%였다. '모름·무응답'은 1.2%p 감소한 4.9%였다.

 

리얼미터는 "지난 2월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로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구입 논란과 3·8 개각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 민정·인사 수석에 대한 인사검증 책임론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다"며 "반면, 이른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3대 특권층 성(性) 비위 의혹에 따른 공수처 신설 등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이 확산하고, 4·3 보궐선거 기간 진보층이 결집하면서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경기·인천, 40대와 50대, 2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서울, 호남, 30대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 보궐선거 전후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를 흡수하며 전주보다 1.7%p 오른 38.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수도권, 30대와 50대,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를 흡수하며 1.1%p 오른 31.2%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TK, 30대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하며 0.8%p 내린 7.2%p를 기록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4·3 보궐선거 이후 지도부 사퇴론과 이언주 의원 징계 등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되며 0.6%p 내린 5.3%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2.6%를 기록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6.1%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