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석유공사와·조폐공사·석탄공사 등 8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하위

중기부 지난해 공공기관 평가 결과 발표… 남동발전·농어촌공사 등 7개곳 '우수'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조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8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한국남동발전과 국토정보공사, 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은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 58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 실적 평가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지난 2007년부터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학계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민간 평가 위원회가 진행한다. 위원회는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추진 실적(75점)과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25점)을 더해 4개 등급(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평가한다. 

 

동반성장 우수 사례를 보면 한국남동발전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해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해, 협력사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불량률과 원가는 낮췄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대형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 20곳, 447개 점포의 가스 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불량 시설을 개선·지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2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전용 주택(3,000호), 행복 주택(8,000호), 매입 전세 주택(4,000호) 등 1만5,000호 공급을 추진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평가 대상을 큰 폭으로 넓히는 한편, 우수 기관을 포상하는 등 상생 협력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