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1%p↓…47%

민주당 40%·한국당 16%·정의당 8%·바미당 8%·민평당 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40%대 후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보다 1%p 떨어진 4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을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등을 꼽았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4%로 전주와 변함이 없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북 관계·친북 성향'은 14%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 정의당 지지층의 65%는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4%, 부정 60%).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40%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16%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정의당은 1%p 떨어진 8%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1%p 오른 8%, 민주평화당은 1% 지지율에 변화가 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7%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해병예비역연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해 尹·이시원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와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25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원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해병대 예비역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기록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MBC 보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막강한 직무 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통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보복성 형사 입건을 강행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시원 비서관에 대해서는 "핵심 참모인 공직기강비서관의 자리에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에게 외압을 행사해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회수하게 만드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고발인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