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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노량진 신시장 마지막 입주신청서 접수마감 … 127개소 제출

수협 “불법점유사태 일단락 기대, 이전에 따른 지원절차 만전”

 

수협이 9일 오후 17시로 구시장에서 이전을 거부하던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시장 이전을 위한 입주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58개 소매점포 가운데 127개소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오는 17일까지 신시장 이전을 위한 업무 지원절차를 마무리 짓고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전 신청접수자에 대한 후속 지원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약속된 지원책들은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협측은 오늘(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신시장으로의 이전을 거부하는 상인측 주장에 답했다. 먼저 비싸진 임대료 주장에 대해서는 “현대화시장 임대료를 평균적으로 환산하면 하루 1만3천원 꼴이고 일일 평균 매출액은 82만원선으로,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적으로 임대료 487만원당 2억9천9백만원의 매출을 보여 매출액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1.6%선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수협측은 노량진 현대화시장은 점포의 목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세분화해 임대료를 부과해, 최고 등급인 A등급일 경우 일일 임대료가 2만3천원, B등급 1만5천원, C등급 8천원 선이라고 밝혔다.

 

판매자리 면적이 좁아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구시장은 상인 1인당 3.18평 수준이었던 것에 반해 현대화시장은 상인 1인당 3.84평의 면적이 배분됐다”고 답했다.

 

옛 시장 일부라도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상인들이 2011년 정부 등에 제출한 탄원서 등을 예로 들며 “현대화사업은 수협의 필요뿐만 아니라 상인들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현대화를 요구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성립불가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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