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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62.7%…유은혜 논란 영향

민주당 45.6%·한국당 20.7%·정의당 7.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세가 꺾이며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보다 2.6%p 내린 62.7%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오른 31.6%였다.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5.7%였다.

 

리얼미터는 "급격한 지지율 상승 직후 나타나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언론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부보다 0.3%p내린 45.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20대와 50대 이상,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수도권, 40대와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3.7%p 오른 20.7%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20% 선을 회복했다. 한국당은 충청권, PK와 TK 등 영남권, 수도권, 2030세대와 60대 이상 등 모든 연령층, 중도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정의당은 2.3%p 내린 7.9%,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6.0%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9%로 다시 2%대로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CBS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응답률은 7.9%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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