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참사 4년만에 바로 세워졌다.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직립작업을 시작해 오후 12시11분경 계획했던 94.5도까지 세우는데 성공했다.
94.5도까지 세우는 이유에 대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인양 때부터 세월호가 4.5도 기울어져 있어 수평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가 직립에 성공함에 따라 안전보강 이후 그간 미수습자 수색작업시 진입하지 못했던 기관구역, 4층 선수 좌현 구역 등에 대해 수색 및 조사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