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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29일 개관식 열고 새로운 출발 알려

서울 동대문구 교수학습지원센터에 새 보금자리

    

29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홍승표)’가 서울시 동대문구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164월 개소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교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탄생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올해 3월 기준 퇴직교직원 56개 봉사단, 2,000여명의 회원이 모이면서 2년만에 기반조성에 성공했다. 센터는 고령화사회에 접어드는 우리 사회 새로운 모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기반 조성에 성공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이번에 시설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고 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홍승표 센터장은 지금 사회는 퇴직교직원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의구심으로 바라보는 시선, 우호적으로 보는 시선 모두 염두에 두고, 우리의 활동이 교육현장에 도움과 활력이 된다는 사실을 그 결과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수백여명의 전현직 교육자들이 찾아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 등도 식장을 찾아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조희연 교육감은 퇴직하신 선배님들이 교육현장에서 현역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현직과 퇴직자들이 공조할 수 있는 팀을 꾸려 어떻게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런 나라를 일구게 된 것은 전적으로 선생님들, 스승님들 덕분이라며 이제 60, 65세는 은퇴하시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다. 앞으로 퇴직선생님들은 잘 모셔서 사회에 기여하실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사용할 건물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교수학습지원센터(신설동 소재) 14개층 400여평 건물로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edu-cafe MORE 으로 명명한 1층은 퇴직교직원 봉사활동 정보교류와 친교를 위한 북카페와 취미활동 공간으로 꾸며졌다. 2~3층에는 봉사활동 협의와 교육을 위한 회의실, 강당이 마련됐고, 4층은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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