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수도 및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경상북도 성주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종합 우수기관에 양산시가 선정됐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서울특별시·진주시·남원시·평창군·논산시·K-water 충청지역지사 등 6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안산시·영암군·장흥군 등 3곳이 우수 기관으로, 춘천시·울진군·함평군 등 3곳이 발전 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대전광역시·익산시·가평군·보은군 등 4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부천시·영동군·고창군·광양시·영덕군·괴산군·함양군 등 7곳이 우수 기관으로, 세종시·속초시·무주군 등 3곳이 발전 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전국 166곳의 상‧하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6개 그룹별로 운영인력의 전문성, 노후시설 개선율, 수질기준 준수여부, 위기 대응능력 등 총 36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주군은 상수도 노후관로 개량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하수도요금 개선율 및 방류수 수질개선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는 등 항목 전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규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은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가 상·하수도 사업자 사이의 선의의 경쟁을 촉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01년부터 ‘수도법‘ 제23조의2 및 ’하수도법‘ 제69조의2에 따라 매년 상‧하수도 분야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