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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59만3,527명 … 오후 5시40분 마무리

…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 관심
… 포항지역 지진 ‘가’단계면, 수능 중단없이 시험 계속

 

810분 입실을 완료한 전국의 593,527명의 수험생들은 840분부터 제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85개 지구 1,180개의 시험장에서 840분부터 시작된 시험은 오후 540분이면 마무리된다. 다만 785명의 특별관리대상자 가운데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943분에 시험이 끝날 예정이다.

 

수능 시험 시작과 함께 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과 원칙에 대해 발표했다.

 

성기선 한국교육평가원장은 출제 및 인쇄과정은 1014일부터 오늘까지 약 41일간 진행되었으며, 출제진 약500, 관리팀 약350명 정도가 참여해 무사히 출제와 인쇄를 끝냈다면서 오늘부터 이의신청 접수 및 이의신청 심사가 진행되고, 이의신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는데 오늘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28일부터 124일까지 심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단은 수능의 기본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영역, 전 과목에 걸쳐서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어영역과 관련해서 이준식 위원장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됐다고 하지만 기존의 출제방향, 문항유형이나 배점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1등급 비율 상정과 관련한 질문에는 절대평가에서 기본적으로 1등급의 비율을 사전에 상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영어의 절대평가는 고등학교에서 영어과 교육과정의 성취 달성도, 그리고 대학에서 수학을 하는데 필요한 영어 사용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목적과 사교육비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사전에 1등급의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사상 처음으로 수능일을 연기시켰던 15일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에서도 예외없이 수능이 치러지면서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예비시험장 12곳을 영천·경산 등 포항 인근지역에 마련했다. 교육부는 예비시험장은 이동시간, 거리 등을 고려해 당초 시험장으로부터 1시간 내외 거리의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지역 시험장에는 수험생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시험장 별로 정신건강 전공의(전문의)1명씩 파견하고, 혹시 모를 재해 발생시를 대비해 119 구조대원 각 2명씩을 추가 배치해 응급구호에 대비하고 있다.

 

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부터 포항교육지원청(포항지구 관리본부)에 상주하며 시험의 전 과정을 총괄관리한다.




 

 

혹시 모를 지진 발생상황에 교육부는 시험계속 일시 정지 후 속개 정지후 대피로 구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진동이 느껴지나 경미한 상황에 해당되는 단계에서는 중단없이 시험 계속이 원칙이며, 진동이 느껴지나 안전성이 위협받지 않는 수준에 해당되는 단계에서는 시험이 일시 중지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한 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 시험이 재개된다.

 

만약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인 단계에 해당되면 교실 밖(운동장)으로 대피하게 된다. 교육부는 지진발생시 기상청 지진센터에서 85개 시험지구 및 1,180개 시험장으로 신속히 직접 전파가 되는 등 기상청, 교육부간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주명현 교육부 대변인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능 도중 발생한 지진 등 재해로 대피를 결정한 교원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고, 소송비용 등 법률지원까지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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