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서울 구로구을)이 16일(목)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선정 ‘2017년 우수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
‘2017년 우수 국회의원 상’은 창립 11주년을 맞는 M이코노미뉴스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정치환경에 맞춰 입법활동은 물론, 국정에 대한 감사와 조사에 본분을 다해온 국회의원을 선정·발굴해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제1회로 첫 시작을 알리는 만큼 후보자 선정에서부터 심열을 기울여 진행됐다. 기자·편집위원·독자위원들의 후보자 추천과 함께 평가항목으로는 법률안 발의사항에 대한 정량·정성평가, 본회의·상임위·국정감사 활동, 언론보도·사회공헌활동 등이 대상이 됐다. 지역구 현안문제의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기자들의 지역주민 무작위 인터뷰도 진행됐다.
박영선 의원은 ‘변호사법’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22건의 대표법안을 발의하면서 활발한 입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재벌들이 공익법인을 이용해 편법 상속·증여하는 것을 막고 계열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말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재벌개혁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에서 최순실의 음성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는데 큰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영선 의원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회정의, 경제정의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저의 생각과 신념에 함께 응원해 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이코노미뉴스 선정 ‘2017년 우수 국회의원상’에는 박영선 의원 이외에도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선정됐으며. ‘2017년 혁신기업인 대상’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