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추석 연휴 휴일...파주 헤이리마을은 나들이객 북적


열흘 동안의 추석 연휴 휴일인 8일! 파주시에 위치한 헤이리예술마을에는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이들 손에 잡고 나들이 나온 부부는 오랜 만에 오붓한 휴일을 느끼며 느린 발걸음은 옮기고 있었고, 젊은 연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곳곳에서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있었는데 색다른 물건이 보일 때마다 나들이객들은 발길은 멈춰 서곤 했다. 한 아이는 예쁜 머리띠를 사달라고 졸랐는데 결국 아빠의 지갑이 열리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아이를 응원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도자기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자신의 마음을 담은 도자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넣는 아이들의 모습은 진지하기까지 했다.


 

 


한 카페 2층은 잠시나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듯 한 물건들로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나이 지긋한 한 중년남성은 정말로 옛날 생각이 절로 난다며 연신 헛기침을 했다.



 한 여성은 20대 정도로 보이는 아들에게 과거 우리의 생활이 어땠으며 이러한 도구들도 없어서 힘들었다며 자신의 어릴 적 환경을 열심히 설명했고, 20대 아들은 과거의 물건들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작은 공간 한 쪽에는 과거 초등학교 모습을 재현하고 있었는데 한 중년 여성은 진짜 이랬어하며 한참이나 앉아 있었다.

 


나름대로 질서를 유지하며 하루 종일 북적인 헤이리 예술마을은 해가 서산에 질 때까지 그 열기가 가시지 않았다.


한편,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과 창작 활동을 하기 위해 이룬 공동체 마을로 회원들의 순수한정신과 이념을 합일하여 만들어진 실험적 공동체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