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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檢, 김성호·김인원 불구속 기소 … 이용주 등 ‘윗선’ 무혐의 결론

 

지난 626일 이유미 씨의 긴급체포 이후 시작된 국민의당의 문중용 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이 일단락됐다.

 

한달여 동안 검찰은 이유미·이준서·김성호·김인원·이용주 순으로 보고라인을 따라 수사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이유미 씨 이외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까지 구속되면서 제보조작 사건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어느 정도 선까지 관여했는지가 관심을 모았다.

 

검찰은 31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고,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은 범행에 관혀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지난 대선 판을 흔들었던 문준용 씨의 동료 증언626일 당원인 이유미 씨가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언을 한 남성은 이유미 씨의 남동생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조작 사실이 밝혀지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여부도 논란이 되면서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다. 이유미 씨는 긴급 체포 이후 3일 만인 629일 전격 구속됐고, 국민의당은 자체 진상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73일 국민의당은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통해 제보조작 사건이 이 씨의 단독범행이며 이 전 최고위원과 추진단 관계자들은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잠정결론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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