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날 오전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발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을 포함해 4차례지만, 지난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