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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재부 “3월 미 금리인상 가능성↑…시장상황 면밀히 모니터링”

3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정부는 대내외 시장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3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대응방향,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금융 분야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세로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금리 인상 필요성 언급 등으로 시장에서는 3월 미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시된 올해 중 3회 인상 전망이 유지될 경우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제시되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도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 새벽 3시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직후 거시경제금융회의(1차관 주재)를 열어 시장영향 및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외환·국제금융대책반 등 기존의 다층적 점검 체제를 활용해 시장동향, 외신·IB(투자은행) 반응,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 금리인상에 따라 예상되는 대내적 영향을 점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의 한 자릿수 관리,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을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시장중심의 구조조정 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인 시장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 및 기업 자금조달 애로해소 등 민생안전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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