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22조원 첫 돌파 "역대 최대"

  • 등록 2025.04.07 11: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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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매출액 22조 7447억, 영업이익 1조2590억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와 구독사업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2조원을 넘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5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2조7천4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이 2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5년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경기침체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B2B와 구독, 웹(web)OS 등 비하드웨어(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권은주 기자 kw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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