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르는 포근한 날씨…당분간 황사·미세먼지 기승

  • 등록 2025.03.12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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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나타내며 있다. 

 

기상청은 전날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오후 서해5도와 경기 서해안부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시야가 흐른 가운데 이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과 전라권, 충북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가 1㎜ 안팎이다. 제주도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대기질은 나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충청권에서 '매우 나쁨', 수도권·강원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겠다.

 

심승수 기자 sss23@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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