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국민의힘 의원 최초 "尹대통령 탄핵 찬성"

  • 등록 2024.12.06 1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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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계엄 자체가 불법적"
동료 국민의 힘 의원들의 동참도 부탁

 

조경태(6선·부산 사하을) 의원이 국민의 힘 의원으로는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선언 했다.

 

조 의원은 6일 한동훈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 필요"발언 이후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다.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탄핵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 직무 정지를 통해 국민의 편에 서느냐, 비상계엄을 내렸던 세력의 부역자가 되느냐의 선택은 정치인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부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모두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인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정철우 기자 butyou@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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