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에도 전국에 열대야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에 20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토요일인 10일 낮 최고 기온을 30∼35도로 평년 기온 28∼32도보다 높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밤새(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