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다문화가족 위한 '한마당잔치' 열려

2024.05.08 11:23:29

- 수원시, 세계인의 날 기념‘제16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개최
- 19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깃발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수원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6만7천여 명에 이른다.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안산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전국적으로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결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국적을 취득해 살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큰데 소위 말하는 3D 업종이나 농촌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인력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6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수원출입국 직원과 외국인청 이민자들로 구성된 해피스타트합창단 공연과 중국·일본·몽골 등 11개국 1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전통의상 패션쇼·깃발퍼레이드 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모범외국인 주민, 이들의 정착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다양하게 어우러진 우리’를 상징하는 오색롤케이크를 시민들과 나누는 특별 퍼포먼가 추진된다.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주민 자조모임 다문화공연팀의 공연과 함께 걸그룹 시크한아이돌, 미스트롯 가수 설하수 등 초청 가수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오린다.

 

다문화 부스에서는 다양한 세계 음식과 세계 문화를 체험 코너를 마련해 볼거리와 함께 넉넉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지역에서 열심이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사회적으로 매우 크다"며"외국인, 다문화가족, 원주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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